부산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 적극 지원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예평국제학교와 지난 28일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개교한 예평국제학교는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로 르노삼성의 후원을 받게 된다.

   
▲ 지난 28일 동아대학교 부만 캠퍼스에서 열린 예평국제학교의 개교 기념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제공

 
예평국제학교는 28일 동아대학교 부만 캠퍼스에서 개최한 개교 기념 음악회에서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를 펼쳤다. 또 탈북자 교사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탈북 이야기와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탈북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따듯한 교류의 장을 펼쳤다.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 상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들을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의 대표 기업으로서 내수 판매와 수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 경남지역의 다양한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및 교육문화 사업에도 참여하는 중이다. 이를 위해 정부기관과 시민단체, 그리고 언론 및 문화예술단체의 행사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09년 출범한 르노삼성의 ‘에코 액션(eco ACTION)’ 캠페인은 친환경 운전 문화의 실천과 정착을 통해 건강한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하려는 활동이다. 또한 기형환아의 수술비 후원와 장애우, 어르신 대상의 후원 복지 프로그램 그리고 환경보전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난 2004년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 캠페인 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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