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삼성SDS는 전문가 컨설팅 수준의 IT인프라를 구성하고 보안진단 및 손쉬운 조치가 가능한 '루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루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지난 2월 선보인 기존 무료 진단서비스와 달리 고객사에 직접 설치해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사내 보안 규정으로 업무 시스템의 외부 인터넷 망 접속이 제한되어 무료 IT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기업 및 금융∙공공기관들도 이젠 강력한 IT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루킨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사용자 및 진단 그룹별 이력관리를 할 수 있고, 진단 대상 장비에 간단한 설치(에이전트)만으로 자동 진단이 가능해 편리하고 안정적이다. 
 
진단 항목 수는 기존 1300개에서 2500여개로 늘어 컨설팅 전문가 수준의 상세한 진단이 가능하며 도출된 취약점은 가이드를 통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양한 제조사의 IT시스템을 통합 진단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복합 장애 요소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 2월에 30년 IT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국내 유일의 웹 기반 IT 시스템 무료진단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3000명의 기업회원이 가입할 만큼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루킨 엔터프라이즈는 진단 가능한 제품 범위가 글로벌 상용 제품뿐만 아니라 국산 데이터베이스나, 오픈소스 관계 형 데이터베이스까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진단 분야의 독보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향후에도 기존의 무료진단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진단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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