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2510선을 돌파한 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61p(0.38%) 상승한 2506.2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24p(0.69%) 상승한 2513.87로 개장해 출발과 동시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3일의 2500.33으로 코스피 지수가 2510선을 넘은 것은 사상 최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4% 상승했고 S&P500(0.81%)과 나스닥(2.20%)은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가 나란히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49p(0.22%) 상승한 691.46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