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주359회·국내선 주251회 등 6.6% 증편 운항
[미디어펜=나경연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29일 동계시즌 스케쥴을 확정하고 인천~라오스 비엔티안,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 등의 신규취항 및 주요 국제노선을 증편했다고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동계 기간 항공 정기편 운항횟수는 주610회로 하계기간(주572회) 보다 38회(6.6%) 늘었다.

   
▲ 지난 29일 오후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동계스케줄 홍보를 위한 사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하계 주14회에서 주28회로 2배 증편하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21회에서 주25회로, 다음달 2일부터 인천~마쓰야마 노선을 주3회(화∙목∙일)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을 재개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주3회(화∙목∙토) 일정으로,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12회에서 주14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최근 한일 양국을 방문하는 두 나라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여행자가 많이 찾는 주요 노선과 함께 일본 지역도시까지 노선망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일정 구성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한일노선에서 시장 지배력을 키워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대만 가오슝 노선을 주2회에서 주4회(화∙수∙금∙토)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4회에서 주5회(월∙수∙금∙토∙일)로 각각 증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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