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화성산업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이는 '운정 화성파크드림'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화성산업은 "파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GTX 신설이 현실화될 경우 파주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 운정신도시는 청약조정지역에서 벗어나 양도세 및 대출규제가 없고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지난 27일(금) 문을 연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자료제공=화성산업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3㎡ 37가구와 74㎡ 236가구, 84㎡A 428가구, 84㎡B 224가구, 84㎡C 122가구 등 1047가구이다.

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특별공급은 견본주택에서 접수받고, 1·2순위는 인터넷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7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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