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효과·전년동기 대비 성장 지속
[미디어펜=이해정 기자]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올 3분기 매출액 29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액 93%, 영업이익 127% 각각 증가한 수치다. 

3분기는 전통적 광고 비수기임에도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 온라인 동영상 광고 집행 증가, 소셜네트워크(SNS) 광고 집행 증가, 디지털방송광고(IPTV) 물량 증대 등 영향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광고 매체 사업은 지난해보다 133% 증가한 235억원을 기록했다. IPTV 매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사이니지 매체 사업 매출은 지하철 5·6·7·8호선의 판매 증가와 기타 옥외광고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45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동영상광고가 주목받으면서 앞으로는 온라인 매체와 디지털방송 매체를 함께 활용한 동영상 매체 플래닝 전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엔서치마케팅 인수 후 지난 일 년 동안 사업 시너지와 함께 온라인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의 통합 효과 측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며 "향후에도 온라인광고 통합 플래닝 서비스 제공과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줌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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