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묘한 이야기2'의 감독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 인디애나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진 더욱 기묘해지고 거대한 사건들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2'가 지난 26일 목요일(이하 현지 시각) LA에서 개최된 스페셜 프리미어를 통해 화려하게 귀환했다. LA 스페셜 프리미어 행사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시즌을 기다려 온 각국의 취재진과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진행됐으며, 감독과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지난 27일 세계 동시 공개된 '기묘한 이야기2'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기묘한 이야기2' 스페셜 프리미어에는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명품 스릴러 감독 반열에 오른 더퍼 형제(Duffer Brothers) 감독과 지난 시즌 실종된 후 호킨스에 돌아왔지만 이상 증세를 보이는 윌 역의 노아 스납(Noah Schnapp), 윌을 위해 몸을 던지며 사투하는 어머니 조이스 역의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 그리고 지난 시즌 갑자기 사라진 일레븐 역의 밀리 바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이 등장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3인방 중 마이크 역의 핀 울프하드(Finn Wolfhard), 루카스 역의 케일럽 맥러플린(Caleb McLaughlin), 더스틴 역의 게이튼 마타라조(Gaten Matarazzo)가 총출동해 반가움을 더했다. 여기에 '기묘한 이야기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거칠고 자신감 있는 소녀 맥스 역의 세이디 싱크(Sadie Sink)와 폭력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소년 빌리 역의 데이커 몽고메리(Dacre Montgomery)가 참석, 시즌 2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기묘하고 미스터리해진 호킨스 마을의 사건들을 다룬 '기묘한 이야기2'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