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박람회에 맞춰 개장…감귤스파·감귤탕 등 즐길 수 있어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제주 감귤 박람회 개최에 맞춰 감귤을 테마로 한 스파가 등장했다.

제주 감귤 박람회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며, 감귤 찹쌀떡만들기와 감귤따기 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상설공연·버스킹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아쿠아랜드가 운영하는 제주워터월드에서 국내 최초로 감귤효소를 이용한 스파를 선보인다.

입구부터 감귤을 테마로 꾸며진 제주워터월드는 감귤스파와 감귤 주스 사우나 등 감귤에 관한 것을 직접 체험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 곳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야외 스파로 마련된 감귤탕과 감귤와인탕. 효소가 가장 활성화돼 피부에 흡수하기 좋은 물 온도인 35도~40도를 유지해 따뜻한 야외 스파에서 제주의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 제주워터월드 야외에 마련된 감귤 스파 모습/자료제공=아쿠아랜드


제주워터월드 감귤스파는 원액을 직접 추출한 감귤효소를 이용한 스파로 아토피·여드름·각질제거·기미·탄력 등 피부미용에 좋고, 혈액순환과 근육통·만성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감귤효소를 재료로 한 천연 바디클랜저와 천연 미스트 등을 비치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상쾌한 감귤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서귀포시 월드컵로 31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워터월드는 1만4850㎡ 규모로 파도풀·유수풀·워터슬라이드·노천스파·닥터피쉬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된 제주 최대의 워터파크이다. 해수사우나와 감귤탕, 바데탕 등 다양한 온욕시설과 소나무장작불가마 등 2640㎡ 규모 찜질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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