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1990년대를 '아라비안나이트' 열풍으로 수놓은 김준선이 '불타는 청춘'에 등장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가수 김준선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있는 평창에 도착한 김준선은 "계속 떠들면 되는 거냐"며 모처럼 출연한 방송의 카메라 원샷에 어쩔 줄 몰라했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김준선은 1993년 파격적인 곡 '아라비안나이트'로 가요톱텐 1위를 차지한 가수.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김민종, 김흥국 등 쟁쟁한 스타들과 1위를 다투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아라비안나이트' 말고 다른 음악 활동은 어떤 게 있었냐"고 묻자 그는 '마마보이'를 꼽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

이어 "제가 작곡한 '너를 품에 안으면'도 모르시지 않냐. 강우진의 '러브'도 있고, 제가 영화 '비천무'의 음악 감독이었다"면서 "세상이 이렇게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선은 "음악과 관계되지 않은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음악 프로듀서도 하고, 요즘에는 온라인 음악 거래 플랫폼 회사를 차렸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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