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쾅 소리와 함께 정전" "승객, 선로 따라 이동"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했다.
 
2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순환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가 앞서가던 전동차를 추돌,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디시인사이드 캡처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대피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열차 추돌 당시 '꽝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됐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서울 상왕십리역부터 성수역까지 5개 열차가 멈춰 서는 등 서울지하철 2호선은 현재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TBN 한국교통방송 DMB 역시 "<사고> 330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성수 방향 전동차 간 충돌사고 처리중, 시민 대피중"이라고 전했다.
 
YTN"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추돌운행 중단=목격자 "쾅 소리와 함께 정전일부 부상" "승객들은 선로 따라 걸어서 이동 중"이라고 속보를 전했다.
 
2호선 상왕십리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2호선까지 사고나다니 무섭다”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전에는 1호선 이번에는 2호선 무서워서 못 타겠네” “2호선 상왕십리역 사고, 또 사고 겁나는 세상” “2호선 상왕십리역, 다치지 않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