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스 접속 불가…황금연휴 접속 몰려 '코버스란?'

황금연휴를 맞아 접속자들이 코버스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영하는 사이트 코버스는 2일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 고속버스/뉴시스

이는 5월 3~6일 연휴를 맞아 고속버스 좌석을 구하려 하는 연휴객들이 예약을 위해 일시에 몰렸기 때문이다.

코버스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금호고속, 동부익스프레스, 동양고속운수, 삼화고속, 속리산고속, 중앙고속, 천일고속, 한일고속 등 8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코버스는 2001년 4월 16일부터 고속버스 통합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해 왔다.

또 코버스는 고속버스 승차권 예약 및 배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예약사항 조회, 변경, 취소도 가능하다.

코버스 홈페이지의 접속이 어려운 경우 고객들은 해당 고속터미널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예매를 해야 한다.

코버스 관계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에 과부하가 생겼다"며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코버스, 서버좀 늘리지" "코버스, 아 진짜 이게 뭐야" "코버스 황금연휴 대비책 마련 안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