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
   
▲ 123개의 별이 음악에 맞춰 빛나는 롯데월드타워 크리스마스 트리./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1일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데 들어간 조명만 800만개에 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Harmony of winter'를 테마로 단지 내외부에 2000여 개의 별과 1만5000여 개의 눈송이, 800만 개의 은하수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내년 2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겨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은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가리가 연출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다. 20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15분마다 바뀌는 캐럴에 맞춰 123개의 별 조명이 빛을 밝히는 음악쇼가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가리의 상징적인 브랜드 포털(portal) 조형물과 불가리 로고 장식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 이벤트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새해 소망을 적는 소원 카드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해 불가리 커플링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에비뉴엘 잠실점 정문에는 가로 21m, 세로 36m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열정적인 네온 컬러로 겨울 이미지를 선보인다. 'Full of Passion'을 테마로 꾸며진 미디어 파사드는 같은 무늬의 반복으로 리듬효과를 주는 옵티컬 패턴을 사용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도 모션 그래픽을 활용한 경관 조명쇼를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제로 한 네온 컬러 조명쇼가 매 정시와 30분마다 진행되며, 매시 10분에는 눈꽃, 동계스포츠를 표현해 겨울의 환상을 완성한다.

김수진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빛으로 표현된 희망의 모티브들로 롯데월드타워 단지전체를 장식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도심 속 은하수를 만나고 환상적인 겨울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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