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부상자 170vs 85혼선

 
서울메트로는 2일 오후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 오후 440분 현재 "부상자가 170여명 발생해 이 가운데 32명이 한양대병원 등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디시인사이드 캡처
 
그러나 서울소방본부 상황실은 이날 사고로 승객 85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혀, 혼선을 빚고 있다.
 
앞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32분께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현재 2호선은 운행이 중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각종 SNS에는 "2호선 상왕십리역인데 출발하던 차가 뒤에서 받혀서 갑자기 멈춤+방송 없음. 보다 못한 남자 승객들이 문을 열어서 현재 전철에서 사람들 내리는 중이고 역에서 아직 방송 없음. 추측키로 출발 직후에 받힌 듯" 이라는 글이 올랐다.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2호선까지 사고나다니 무섭다”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전에는 1호선 이번에는 2호선 무서워서 못 타겠네”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또 사고라니 겁나는 세상”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다치지 않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