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누적판매 53.1% 증가...이달 내수 실적 만회 나서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지엠주식회사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더해 총 3만45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7.5%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54.2 % 감소한 7672대를 판매했다. 수출 실적도 2만686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 

   
▲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달 959대가 판매되며 올해 누적 판매량 1만3000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트랙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대비 53.1% 증가세를 기록해 최근 선보인 연식변경 모델의 인기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의 1월부터 10월까지 총 누적 판매는 43만6515대를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달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 대내외 도전과제로 내수 실적이 하락, 이를 타개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재정비했다”며,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해 최상의 구입 조건을 마련, 사상초유의 판촉 조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판매 실적 만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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