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총합 39만4078대 판매…소형 SUV '코나' 내수 증가 주역
[미디어펜=나경연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자사 최초 소형 SUV 모델 코나./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0월 국내 판매 증가에 대해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측은 자사 최초 소형 SUV 모델 코나가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꼽히며 내수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34만1066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명절로 인한 근무일 감소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6.0%,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로 해외 공장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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