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목요일인 2일 내일날씨는 추위를 몰고 올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는 오후 한 때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동네예보 일기예보 주말날씨 주간날씨)에 따르면 오늘은 하루 종일 잔뜩 찌푸린 하늘 탓에 가을햇살이 아쉬운 날씨였다.

햇살을 볼 수 없었지만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포근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였으나 밤부터 중서부지역은 다소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낮 기온은 성루 18도 수원 18.4도 청주 18.7도 대전 18.4도 전주 18.8도 광주 18.5도 제주 17.3도 부산 19.5도 대구 18.9도 포항 20.6도 안동 18.6도 강릉 17.7도를 기록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이나 오후 한 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구름 많은 가운데 비가 예보된 곳이 많지만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추위는 없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날 유입된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오전 한 때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인천 부산 포항 강릉 13도, 대전 전주 목포 창원 청주 수원 11도, 대구 춘천 10도, 제주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대구 강릉 19도, 대전 인천 세종 목포 청주 18도, 광주 부산 제주 울산 20도, 포항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모레(3일)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비가 그치면 주말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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