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오늘 가을비 촉촉…내일 찬바람 쌩쌩 움추린 주말
2017-11-03 07:24:37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늘날씨는 가을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가 예보됐다. 중서부에서 시작된 비가 남쪽, 강원영동으로 이동하며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내리겠다. 비가 그치면 주말께 올 가을 가장 추운날씨가 찾아오겠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 있겠다. 강원·경북북부 일부지역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중부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오는 곳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12도, 대전 대구 울산 9도, 춘천 청주 수원 전주 목포 10도, 광주 세종 7도, 부산 포항 13도, 제주 15도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전주 17도, 대전 세종 수원 광주 춘천 16도, 대구 제주 20도, 부산 창원 울산 포항 21도, 강릉 19도로 예보됐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주말인 내일 아침 기온은 크게 떨어지겠다.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해안에는 강풍과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북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아침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수은주가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
강원도와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일부 산지에는 올 첫눈이 내리겠다. 주말인 일요일은 대체로 맑겠고 다음주 수요일 중부지방에 한 차례 비가 예보됐다.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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