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반미성향 청년단체 회원 2명이 주한 미 대사관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경 반미성향 청년단체 ‘청년레지스탕스’ 회원 박모씨와 이모씨가 ‘트럼프는 전쟁미치광이!’, ‘북침전쟁연습 중단!’이라고 적힌 전단을 뿌리며 미 대사관 정문을 향해 뛰어 들어갔다.

경찰은 이들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집시법은 국내 주재 외국 외교기관 100m 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도 이 단체 회원 2명이 같은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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