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남도가 창원터널 연결도로 사고예방 협의체를 구성한다. 지난 2일 창원터널 앞 화물차 폭발·화재사고를 계기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 지시로 창원·김해시, 도로·교통·터널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창원터널은 하루 평균 9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매우 혼잡한 터널이다"며 "창원시와 김해시 양방향에서 창원터널을 통과한 뒤 경사도가 5% 이상인 내리막길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른 시일 내 창원터널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로와 터널 구조개선,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을 논의해 근본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창원터널 폭발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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