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문세윤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힌 가운데, 해당 장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고 보니 문세윤의 아내가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김하나였기 때문.


   
▲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당시 문세윤은 "내 눈엔 아내가 가장 예쁘다. LG 트윈스 야구단 치어리더를 6~7년 정도 했다"면서 "내가 23살 나이 신인 개그맨일 때 아내가 먼저 미니홈피 일촌신청을 했다. 그분에게만 일촌 신청을 수락했다. 치어리더의 생동감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집도 천호동이라고 하더라. 개그맨, 치어리더 미팅 한 번 하자고 했다. 그날 처음 만났고 그때 반했다"며 "술을 먹는데, 아내가 치어리더 동생이 술 취해 자니 억지로 깨우더라. 남들은 그런 아내가 분위기를 깬다고 했는데 난 오히려 그 모습이 정말 멋있고 예쁘고 좋았다"고 했다.  
 
특히 문세윤은 "아내가 미니홈피로 만난 거 창피하다고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해달라더라. 뭔가 좀 없어 보인다 이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세윤과 6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식을 올린 김하나는 활동 당시 사랑스러운 미소와 뛰어난 실력으로 '얼짱 치어리더'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문세윤은 2002년 SBS 공채 6기로 데뷔,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으로 사랑받았다. 그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자로도 활약했으며, 현재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