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윌 스미스가 신작 '브라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영화 '브라이트'(BRIGHT) 측은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브라이트'(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엘프와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메이킹 영상은 인간, 오크 그리고 엘프가 공존하는 L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와 그 속에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사연이 담겨 있다.

인간 경찰 워드를 연기하는 윌 스미스의 영화 배경 소개로 시작된 영상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듯해 보이지만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LA를 보여준다.


   
▲ 사진='브라이트' 인터뷰 메이킹 영상 캡처


'브라이트'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이 영화는 많은 면에서 우정을 다루고 있다. 인간 경찰 워드와 오크 경찰 자코비의 이야기다"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같은 LA 경찰청 소속이지만 종족부터 성격까지 모든 면에서 다른 워드와 자코비의 역대급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자코비로 분한 조엘 에저튼은 "자코비는 평생을 인간처럼 되려고 노력했고 인간 사회에 들어가려고 한다"라며 그간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연기 변신을 암시했다.


   
▲ 사진='브라이트' 인터뷰 메이킹 영상 캡처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소동 호출을 받은 워드와 자코비가 현장에서 핵무기의 위력을 지닌 매직완드를 소유한 엘프 티카를 발견하고 이를 탐내는 세력들과의 액션 넘치는 전투가 그려져 '브라이트'가 보여줄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화려한 액션과 CG로 완성된 '브라이트'에 대해 윌 스미스는 "대담하고 격렬한 액션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브라이트'는 오는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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