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바른정당 통합, 명분 없는 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독일을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현지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다고 당이 혁신되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프랑프푸르트 백범훈 총영사와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과 관련해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을 출당시키는 것이 변혁의 징표가 될 수도 없지만, 그마저도 저렇게 억지스러운 방식으로 처리하는 당에 무슨 변화를 기대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이 건으로도 진통을 겪는 것은 이제 더 이상의 변화나 혁신은 없다는 표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른정당 내 통합파 의원들의 한국당 복당과 관련해서는 "명분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안보 이슈 전문가를 만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독일과 이스라엘을 방문 중이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의 박근헤 전 대통령 제명 결정에 관해 '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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