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의 류현진(27)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com은 "류현진이 왼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3일 알렸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오는 5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 등판은 취소됐다.

   
▲ 류현진/AP=뉴시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전부터 어깨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류현진의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자기공명영상(MRI) 등 추가적인 검사는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도 같은 부상을 당했지만 10일 만에 괜찮아져 바로 복귀했다”며 많이 좋아졌다고 상태를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며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