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토르: 라그나로크'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의 기록으로,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상반기 흥행작 '범죄도시'의 300만 돌파 시점(12일)보다 빠르고,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 '닥터 스트레인지'(11일/전야개봉 포함)와 동일한 속도다.
 
또한 전작 '토르: 다크 월드'의 누적관객수 3,039,889명까지 가뿐히 뛰어넘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 사진='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토르: 라그나로크'는 이번 주 북미, 중국, 일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1위 및 흥행 수익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2017년 북미 마블 최고 흥행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북미 사전 예매량을 이미 넘어선 상태로, 2017년 마블의 북미 흥행 수익까지 경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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