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인 5일 일요일 오늘날씨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고 미세먼지와 짙은 안개마저 말썽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서울의 수은주가 3도까지 내려간 가운데 파주 제천 춘천 세종 등 내륙 일부지역도 영하로 떨어졌다. 광주와 전북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동네예보 일기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늘은 맑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 많겠다. 

북쪽 찬 공기의 유입으로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복사냉각으로 곳곳에 연무와 박무가 끼는 등 안개가 낀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대기의 움직임 원할하지 못해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기도·강원영서·충청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3.2도를 비롯해 광주 대구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제주 대구 16도, 대전 세종 전주 인천 목포 청주 15도, 광주 울산 창원 17도, 부산 강릉 포항 18도로 예보됐다.

내일은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은 남해상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8도, 춘천 대전 전주 대구 4도, 부산 강릉 10도, 제주 11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대전 청주 전주 16도, 춘천 14도, 부산 제주 강릉 19도, 대구 18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말날씨 및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저녁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오다가 밤에 강원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비는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내리겠다.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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