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800만명 수용 규모, 1월18일 오픈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는 2018년 2월9일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단이 3주 앞서 개장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입장한다.

5일 국토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기 3주 전인 내년 1월 18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공식 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여객터미널은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로 연면적 38만4336㎡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지어지며 연간 18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이전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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