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복면가왕'은 언제나 본방을 볼 수 있을까. 9주 연속 결방이다.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도 결방하고 대신 '도둑놈 도둑님'이 2회 연속 편성된다.

5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는 계속해서 결방이다. 둘 다 스페셜(재방송)로 대체된다. 9월 4일 노조 총파업이 시작된 후 MBC 예능 프로그램은 제작 및 방송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 사진=MBC '복면가왕', '밥상 차리는 남자', '도둑놈 도둑님' 포스터


주말 드라마는 전날(4일, 토)에 이어 변칙 편성됐다. 4일에는 '밥상 차리는 남자'가 2회 연속 방송되면서 '도둑놈 도둑님'은 결방됐다. 오늘은 '밥상 차리는 남자'는 방송되지 않고, '도둑놈 도둑님'이 오후 8시 45분부터 49회와 최종 50회 연속 방송된다. 

'도둑놈 도둑님'이 종영됨으로써 다음주에는 새 주말드라마 '돈꽃'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오는 8일 처리될 예정이어서 파업과 결방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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