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특허청은 심판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결 오류 방지·심결문 작성 자동화 강화를 주요 기능으로 하는 ‘스마트 심판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심결문 작성 자동화 기능'은 심결의 이유 및 청구취지에 대해 심판관이 결정한 주문에 따라 표준문구를 자동으로 입력해주며, '심결 오류 방지 기능'은 심판문이 심결문 작성 때 자주 범하는 오류를 자동으로 검출해 심판관에게 제공해준다.

업계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민원인이 더 정확한 심결문과 통지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심판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판관이 실체 심판업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일승 정보시스템과장은 "정보시스템을 개선해 심사·심판 품질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