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날씨는 따사로운 햇살과 단풍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날씨를 예보했다. 입동인 내일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가 그친 후 또 한 차례 추위가 예보됐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입동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반짝 추위가 물러간 하늘은 입동을 앞두고 수채화빛 가을 하늘을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했으나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기 움직임도 원활해 미세먼지도 전국이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다.

   
▲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날씨는 따사로운 햇살과 단풍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날씨를 예보했다. 입동인 내일은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사진=미디어펜

오늘 오후 3시 기준 기온은 서울 16.1도 춘천 16.1도 수원 16도 인천 15.2도 청주 16도 대전 16.8도 전주 16.7도 광주 18.4도 여수 17.8도 대구 18도 안동 17.2도 포항 21.2도 부산 17.7도 울산 19.3도 강릉 19.9도 제주 18.7도를 기록했다.

입동인 내일은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내일 밤과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후 다시 반짝 추위가 오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목포 창원 10도, 대전 수원 춘천 대구 울산 청주 7도, 광주 9도, 부산 13도, 강릉 인천 포항 11도, 제주 16도로 오늘보다 2~4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전주 목포 19도, 대전 세종 청주 대구 인천 18도, 광주 강릉 포항 울산 창원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입동인 내일과 모래 아침사이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후 반짝 추위가 예보됐다. 이후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이 이어지다 금요일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사이 그치겠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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