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건희 삼성 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시금 회자 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속적인 '사망설'에 휩싸여 왔다. 이 회장은 현재 서울삼성병원 20층 병실에 투병 중이다.

최근에는 '삼성 회장의 병상 모습' 사진이 보도되며 병세가 호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TV조선은 7일 이 회장으로 추측되는 환자가 병실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도하며 "이 회장이 지난 5월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 회장이 간호사와 의사 표시를 나누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신체적인 변화는 아직 없는 상태로 계속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TV 시청을 하도록 앉아 있거나 옆에서 계속 말을 거는 등 치료를 하는 과정이 회복이 된 것으로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