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증권 제공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0일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13.2%의 수익을 지급하는 1년 만기 주가연계증권(ELS)을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3개월 간격으로 3, 6, 9개월 시점에 삼성전자와 포스코(POSCO)의 보통주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세전 연 13.2%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 시점인 12개월에는 수익 구조가 변경돼 두 기초자산 중 기준가 대비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90%는 보장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주가 상승시에는 수익을 올리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주가 급락에도 손실을 10%로 제한하는 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또 유럽(EuroStoxx50), 홍콩수(HSI), 일본(NKY225) 등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전용 저 낙인 스텝다운형 ELS 17490회도 공모한다.

3년 만기 상품으로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6.40%의 수익을 지급하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주어진다.

온라인전용ELS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해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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