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교통상황…고속도로 곳곳 정체 ‘서울~부산 6시간 10분’

황금연휴 첫날인 3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는 연휴 첫날인 오전 7시~오후 1시, 4일 오전 8시~오후 1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자료화면/사진=YTN 방송 캡처

이어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천안분기점 110km 구간, 영동선은 여주분기점~만종분기점까지 105km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서울톨게이트에서 서평택까지 54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 정체가 일찍 시작됐다”며 “정체는 정오께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3일 465만대로 3.8%, 4일 422만대로 9.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은 418만대로 7.5%, 연휴 마지막날인 석가탄신일은 384만대로 평소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고속도로교통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속도로교통상황, 다들어딜 가는지” “고속도로교통상황, 고속도로 벌써 빨간불?” “고속도로교통상황, 황금연휴인데 어디라도 가야지” “고속도로교통상황, 고속도로 정체 끔찍해”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