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전건욱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는 국빈 만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할 예정이다.

안 대표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도착하는 항공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귀국 직후 만찬 행사에 참석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렸다.

안 대표는 지난 3일부터 독일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하며 4박 5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6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만 참석하게 됐다.

이날 만찬에 정계인사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이와 함께 우리측 초청인사로는 ▲정부 및 군 관계자 10여명 ▲3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과 국회 부의장 ▲재계·학계·언론계 등 70여명이 있다. 

미국 측에는 트럼프 미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존 켈리 대통령 비서실장 ▲허버트 맥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특별보좌관 등 50여명으로 구성됐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 기념 만찬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발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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