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미 SBS 아나운서가 아들 박현도 군에게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한 유경미 아나운서의 아들 박현도 군은 “엄마의 머리는 닮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 유경미 아나운서/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그 이유에 대해 박현도 군은 “엄마 머리가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영어 단어를 물어보면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도 군은 “엄마에게 주유소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봤더니 ‘오일뱅크’라고 답했다”며 “베개를 물어봤을 때는 답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경미 아나운서는 “엄마는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 말을 더 잘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박현도 군은 “엄마는 지난번에 내게 ‘얘들아, 우왕가왕 놀지마’라고 했다”고 받아 치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우왕좌왕’을 ‘우왕가왕’으로 잘못 말했다는 것.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경미 아나운서 서울대 출신 아니야? 주유소를 오일뱅크라고 하다니 웃기다” “유경미 아나운서 뭔가 엉뚱매력. 주윳를 몰랐다니!” “유경미 아나운서 정말 동안인 듯” “유경미 아나운서 주유소를 몰랐어?” “유경미 아나운서 주유소, 뭔가 그럴 듯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