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와이스의 다현과 정연이 '한끼줍쇼'에 도전해 성공했다. 다현은 열혈 어린이 팬 덕분에, 정연은 자신의 생일 덕분에 따뜻한 저녁 한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트와이스 멤버 다현과 정연이 게스트로 출연, MC 이경규 강호동과 서울 잠실동을 찾아 아파트 단지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본격적으로 초인종 누르기에 나선 가운데 가장 먼저 시도한 다현은 인터폰 앞에서 트와이스의 히트곡 '시그널'과 'TT'를 불러가며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렸다. 집주인은 트와이스를 알아보긴 했으나 실패. 다음으로 정연이 초인종을 누르고 차분하게 프로그램을 설명했으나,역시 실패였다.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이후 다현과 정연의 도전은 계속됐으나 쉽게 저녁 초대를 해주는 집을 만나지 못했다. 모두들 초조해지고 있던 순간, 한 초등학생 어린이를 만났다. 이 어린이는 열렬한 트와이스 팬이었다. 그는 트와이스 팬들만 갖고 있는 캔디봉까지 책가방에서 꺼내 보이며 트와이스 멤버를 만난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 어린이와 누나까지 가세해 직접 어머니를 설득했고, 덕분에 다현과 호동은 한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경규와 짝을 이룬 정연은 계속해서 초인종을 눌렀지만 안타까운 시간만 흘렀다. 도전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불안감이 커졌다. 어느 집 초인종을 누를 것인지조차 고민스러울 때 정연이 호수를 지정해줬다. 그 호수대로 초인종을 누른 결과 집주인은 흔쾌히 저녁 초대를 해줬다.

깜짝 놀란 이경규에게 정연이 밝힌 아파트 호수의 비밀은 바로 자신의 생일 '1101'이었다. 

트와이스와 함께 한 '한끼줍쇼'는 멤버들이 평소 무대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와 건강한 아름다움이 넘쳤다. 다현과 정연을 저녁 한끼에 초대해준 집들도 즐겁게 식사를 함께 하면서 행복한 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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