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국빈 만찬에 내놓은 '독도새우' 요리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는 국빈 만찬상에 독도새우가 들어간 잡채를 내놓았다. 재료 선택의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용수 할머니도 만찬에 초대된 만큼 독도 새우가 일본을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 사진=YTN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 동해의 수심 150~300m에서 발견되며, 다양한 저질에 서식한다. 꽃새우, 닭새우 등을 일컫는 말로, 종이 아닌 산지를 강조한 명칭이다.

부화 후 4년 정도까지 수컷이고, 4년 6개월쯤 암컷이 돼 5년째 첫번째 산란을 한다. 독도새우의 수명은 약 8년으로 추정된다.

독도새우는 과거 배우 최불암이 내놓은 시식평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불암은 KBS1 '한국인의 밥상' 촬영 후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맛봤는데 도화새우가 가장 맛있었다. 복숭아 색깔이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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