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의 가상 아내 정유미가 남편 대신 최태준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정준영은 배우 정유미와 자신의 친구들을 포함해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정유미는 정준영과 최태준을 두고 남편 대신 배우 최태준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최태준은 우리결혼했어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제가 제일 막내라 뽑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이상형을 말하기 전 각각 자신의 콘셉트를 말했는데 정준영이 말한 스테이크 먹는 남자나 도시적인 남자는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라 뽑지 않았다”며 “그런 것을 다 배제한다면 당연히 정준영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수 에디킴(김정환)이 정준영과 정유미를 부러워하며 여자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야 내가 간호사랑 스튜어디스 소개했잖아”라고 말해 에디킴을 당황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 정준영, 둘이 살벌하겠다” “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 정준영, 나 같아도 최태준 뽑지” “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 정준영, 대박 멋있어” “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 정준영, 이상형 월드컵 재밌어” “우리결혼했어요 최태준 정준영, 둘 다 상남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