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이 경찰야구단에 입단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경찰야구단은 9일 야구특기 의무경찰로 선발된 20명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는 김태군 외에 KIA 타이거즈 김호령, LG 트윈스 최재원, 한화 이글스 김주현 등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한화 송진우 코치의 아들인 넥센 히어로즈 송우현도 합격했다.

   
▲ 사진=NC 다이노스


팀별로는 KIA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고, NC LG 삼성이 각 3명, 두산과 kt가 각 2명, 롯데 넥센 한화가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찰 야구단에 최종 합격한 선수들은 오는 12월에 입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복무하며 KBO 퓨처스리그(2군)에 참가하게 된다.


◆경찰야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

▲투수=김명찬(KIA), 전용훈(두산), 김진호(NC), 김태현(NC), 천원석(LG), 김성한(삼성), 임대한(삼성), 한승지(kt), 조병욱(kt)

▲포수=김태군(NC), 박재욱(LG) 

▲내야수=고장혁(KIA), 서예일(두산), 김민수(롯데), 최재원(LG), 김주현(한화), 이성규(삼성)

▲외야수=김호령(KIA), 이진영(KIA), 송우현(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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