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영어 단어 질문으로 굴욕을 당한 유경미 아나운서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유경미 SBS 아나운서의 아들 박현도 군은 “엄마 머리가 생각보다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엄마가 베개를 영어로 쿠션이라고 하고 주유소는 오일뱅크라고 했다”고 말해 유경미 아나운서는 아들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 유경미 아나운서/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방송 캡처

유경미 아나운서는 지난 1982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전공했다. 이후 지난 2003년 SBS 아나운서 공채로 입사해 ‘브라보 웰빙 라이프’, ‘열린TV 시청자 세상’ 등을 진행했다. 현재는 SBS ‘모닝와이드’ MC로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유경미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지만 주유소뿐만 아니라 다른 영어 단어도 몰라 아들에게 창피를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엄마는 한국 사람이니까 한국말을 더 잘하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경미 아나운서 서울대 출신 아니야? 주유소를 오일뱅크라고 하다니 웃기다” “유경미 아나운서 뭔가 엉뚱매력. 주윳를 몰랐다니!” “유경미 아나운서 정말 동안인 듯” “유경미 아나운서 주유소를 몰랐어?” “유경미 아나운서 주유소, 뭔가 그럴 듯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최고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