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바야흐로 덕후의 시대가 왔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스페셜 '덕후의 시대'에서는 덕질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사진=MBC스페셜 '덕후의 시대' 제공


과거 은둔형 외톨이, 집에 처박혀 쓸데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여겨졌던 '덕후'들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점점 더 많은 덕후들이 '자폐적 수집광'을 넘어서 '전문가'가 되고 있는 상황.

덕질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며 한 분야에서 소비시장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치킨 덕후들이 치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 신제품 품평회에 참가하는 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날 방송되는 '덕후의 시대'에서는 소비시장의 리더이자 다양성의 징표로 자리매김 중인 덕후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조망하고,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가치를 생각해본다.
 
전국의 덕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고 무언가에 미쳐있는 몰입형 인재들의 이야기를 전할 '덕후의 시대'는 오늘(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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