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청와대는 9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통계 전문가 등 전문임기제공무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개모집 직위는 5개, 모집인원은 총 6명이다. 임용기간은 2018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년으로, 근무실적 등에 따라 총 5년 범위에서 임용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모집하는 직위는 일자리통계 전문가(전문임기제 나급) 1명, 통번역 전문가(다급) 1명, 문화해설사(다급) 2명, 동영상 전문가(라급) 1명, 포토 에디터(마급) 1명 등이다.

이번 채용에는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원칙이 적용되며, 따라서 응시 원서에 사진·학교명·출신지·가족관계 등은 기재할 수 없다.

청와대는 각 직위에서 필요로 하는 전공·경력 등 직무 관련성만을 심사해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위의 역할 등 자세한 설명 역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와대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청와대에서 처음 실시하는 전문임기제 공모에 훌륭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채용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공정·투명한 채용제도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청와대는 9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일자리통계 전문가 등 전문임기제공무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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