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신호기 데이터 수정, 제한속도 25㎞에서 45㎞로 높여"

 
서울시는 지난 2일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전동차 추돌사고의 원인에 대해 "지난 달 29일 일부구간의 제한속도를 높이는 신호기 데이터 수정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3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기관사의 요구에 따라 을지로입구~상왕십리역 구간의 제한속도를 기존 25㎞에서 45㎞로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상초유의 지하철 추돌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2일 추돌된 지하철 2호선 전동차의 운전적 앞유리에 금이 가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는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는 뒤따라오던 열차가 역내에 선행 열차가 있다는 신호를 감지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갖고 사고 당시 상왕십리역 승강장 진입 직전에 설치된 신호기 중 2개가 데이터 오류로 신호를 잘못 표시해 열차 자동정지 장치(ATS)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속도를 높이다니”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무슨 말이지 도통”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좀 더 확실하게 밝혀야”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경찰이 더 조사해야”, “지하철 추돌사고 원인, 아무튼 앞으로 잘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