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시청률이 올라갔다. 다음주 종영을 맞는 가운데 10% 돌파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7회, 28회 시청률은 각각 7.7%, 9.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를 지킨 가운데 전날 25회, 26회의 6.8%, 8.6%보다 1%포인트 정도 상승했다.

   
▲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포스터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음주 29~32회로 막을 내린다. 이날 28회가 9.6%의 시청률을 기록함으로써 드라마 막바지 10% 벽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0월 18일 14회 때 기록한 10.0%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매드독'은 6.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BC는 종영한 '병원선'의 스페셜을 내보냈다. 9시30분부터 시작하는 tvN '부암동 복수자들'이 6.1%의 시청률로 선전하며 지상파 드라마들을 위협한 것이 눈에 띈다.

이날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정재찬(이종석)과 남홍주(배수지)가 링거연쇄살인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수사망을 점점 좁혀가고, 살인사건의 진범이 나타나 이유범(이상엽)을 위협하면서 이로 인해 이상엽이 남홍주를 살해하려는 모습 등이 속도감 있게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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