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한컴MDS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와 자동차 SW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컴MDS는 국내 최대의 IT융합 솔루션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동차 SW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 솔루션과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1만5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MDS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인피니언의 공인 교육센터 자격을 획득했다. 또 인피니언의 개발 환경을 통해 최신 자동차 SW 개발 기술을 습득하고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 한컴MDS 강사가 한컴MDS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컴MDS 제공


'인피니언 AURIX SafeTlib 기반 기능안전 실무과정'은 AURIX 보드에서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ISO 26262) 구현을 위한 지원 솔루션인 SafeTlib에 대한 실무 교육과정이다. '인피니언 AURIX HSM 기반 Security 이해' 과정에서는 AURIX 보드에 국제표준 보안 기능(SHE)을 활용하기 위한 HSM을 다룬다. 모든 교육은 현업과 동일한 개발환경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한컴MD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피니언의 자동차 SW 개발솔루션에 대한 판매권한도 확보했다. 국내 자동차 SW 개발자들에게 인피니언 'AURIX SafeTlib'과 'AURIX HSM', 그리고 인피니언 보드 기반 자동차 SW 개발에 필수 요소인 'MCAL 기반 MC-ISAR' 등을 공급하고 교육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형관 한컴MDS아카데미 원장은 "당사가 지금까지 자동차 SW 분야에서 기술노하우와 교육 경험을 축적해 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피니언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아 공인 교육센터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자동차 SW개발자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해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