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아파트값 연간 상승률(%)/자료제공=부동산114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정부의 잇단 규제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연간 상승률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8.35%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7.57%)을 추월했다.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이 조금 넘는 13곳이 작년 연간 상승률을 넘어섰고, 송파구는 10월까지 15.04%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7.74%)보다 배 가까이 올랐다.

지난해 8.54% 올랐던 강동구는 10월 현재 13.98%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강남·서초·성동구도 9%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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