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데이빗 핀처 감독의 기대작 '마인드헌터'(Mindhunter)가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넷플릭스 11부작 드라마 '마인드헌터'는 1979년, FBI를 배경으로 두 명의 요원이 미국 최고 연쇄살인마들과의 섬뜩한 인터뷰를 통해 살인의 심리를 파악하고 살인범들을 쫓는 범죄 스릴러.


   
▲ 사진=넷플릭스


'마인드헌터'는 공개 이후 로튼 토마토 지수 95%, 관람객 지수 96%라는 높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작품 중 가장 예술적이고 풍부한 작품"(Vanity Fair), "유혹적인 전개 속도, 느와르에 가까운 톤, 꽉 찬 디테일, 그리고 완벽한 사운드트랙까지"(The Boston Globe), "올해 최고의 드라마!"(The Globe and Mail)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 "핀처 감독의 세심한 연출은 늘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빨려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The Telegraph (UK)), "배우들의 경이로운 연기와 데이빗 핀처의 완벽한 연출, 연쇄살인범 뇌 속을 탐험하는 것처럼 만든다"(CityBeat Cincinnati), "핀처 감독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화려한 영상과 스토리는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The Daily Beast) 등의 찬사를 받고 있다.


   
▲ 사진='마인드헌터' 포스터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에 대해서는 "어디서부터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소시오패스의 분노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IndieWire), "훌륭히 쓰이고 훌륭히 연기된 살인범들, 이 오싹한 시리즈를 꼭 봐야 한다"(Malibu Times) 등의 코멘트가 이어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연쇄살인범들을 인터뷰하는 '마인드헌터'의 독특한 설정도 관전 포인트다. "잘못될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상황과 마주한 인간 심리에 대한 지적 탐구"(Slate), "잔인함보다 심리에 흥미가 있다면, 정주행해야 할 최고의 드라마"(Winnipeg Free Press), "위협적으로 중독성 있다"(News.com.au) 등의 호평을 끌어모은 '마인드헌터'는 기존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들과 차별화된 신선함과 중독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신선한 소재와 세심한 연출력,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인드헌터'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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