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한 한지우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배우 한지우는 1987년생으로 2007년 미스코리아 중국 진 출신이다.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팅 소개녀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MBC '뜨거운 형제들' 방송 캡처


당시 SG워너비 이석훈, 개그맨 김경진과 소개팅을 한 한지우는 송혜교와 유이를 닮은 청순한 얼굴에 171cm 늘씬한 키,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하며 '베이글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그는 2010년 KBS 8부작 '정글피쉬2'를 시작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계백', '지성이면 감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밤을 걷는 선비', '피고인', '이름 없는 여자' 등에서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결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 사진=한지우 인스타그램


한편 한지우는 11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2년간 교제한 3살 연상의 대기업 연구원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SBS 음악 예능프로그램 '신의 목소리'에 출연했던 가수이자 방지우의 사촌 남매인 방효준이 맡았다.

한지우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해주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첫사랑을 이룬 남자친구, 아니 이제는 나의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라며 "손 잡고 함께 꽃길 걸어 봅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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