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의 사드 보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3분기까지 한류 관련 수지 흑자가 40%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까지 '음향 영상 관련 서비스' 수지 흑자가 2억438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 명동 거리. /사진=연합뉴스


올 들어 음향·영상 및 관련 서비스 수입은 6월(5700만 달러), 7월 (4410만 달러) 8월(4890만 달러), 9월(5350만 달러)에 그쳤다.

여행 수입도 사드 타격을 입었다. 여행 수입은 지난 9월까지 100억57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일반여행 수입 감소율은 지난 6월(-32.5%), 7월(-25.7%), 8월(-10.5%)까지 두 자릿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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