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 등 MBC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이 10주째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토요일 저녁 웃음을 책임졌던 '무한도전'은 결방이다.

파업으로 인해 11일 MBC 편성표에는 예능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스페셜(재방송)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됐다. 음악 방송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무한도전', '세상의 모든 방송'이 줄줄이 결방된다. 

   
▲ 사진=MBC '무한도전', '돈꽃' 홈페이지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방송되지 않는다. 2주 전부터 '밥상 차리는 남자'는 일요일 2회 연속 편성되고 있으며 이번에도 12일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오늘은 '도둑놈도둑님' 후속으로 새로 선보이는 새 주말극 '돈꽃'이 오후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MBC는 노조 파업이 시작된 지난 9월 4일부터 방송 파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예능 프로그램은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 노조는 김장겸 사장 퇴임을 요구하고 있는데 당초 8일, 10일로 예정됐던 이사회의 사장 해임안 논의가 13일로 다시 연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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