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돈꽃'이 10%대 시청률로 힘차게 스타트를 끊어 처음부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1일 첫 선을 보인 '돈꽃' 1, 2회 시청률은 각각 10.3%, 12.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 사진=MBC '돈꽃' 포스터


이는 전작이었던 '도둑놈 도둑님'의 최종 49, 50회 시청률 9.9%, 13.4%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첫 방송 때의 시청률 9.2%보다는 높았다. 

토요일 2회 연속 방송 편성이 익숙치 않은데도 '돈꽃'이 일단 좋은 출발을 해 앞으로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된 '돈꽃' 1, 2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강렬하게 묘사된 가운데 강필주(장혁 분)가 나모현(박세영 분)과 장부천(장승조 분)의 결혼을 계획하는 모습, 강필주가 '청아가의 개' 노릇을 자처하며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헌신하는 이유, 강필주와 나모현의 과거 인연 등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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